
장을 보러 나갈 때마다 체감되는 물가 상승, 공감하시는 분 많을 거에요.
장바구니에 담긴 건 몇 개 안 되는데, 카드 결제 금액은 늘 비슷하거나 더 나와서 괜히 한숨부터 나오죠.
최근 10월 18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 배우 김석훈 씨가 리퍼브 마켓을 방문한 장면을 보고, ‘이런 데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싶었어요.
- 바나나가 한 송이에 500원,
- 샐러드 3팩이 1,000원,
- 가전제품도 정가의 반값 이하.
절약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김석훈 씨가 매니저와 함께 식료품부터 생활용품, 가전까지 꼼꼼히 쇼핑하는 모습이 방송에 담겼는데요. 방송 보는 내내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 리퍼브샵, 중고와 다른점?


아직 리퍼브샵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도 많을 거에요. 저도 처음엔 ‘중고 아닌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전혀 다르더라고요.
- 리퍼브는 제품에 약간의 스크래치, 단순 반품, 전시 제품 등을 새 제품처럼 정비해서 판매하는 상품이에요.
- 중고처럼 사용 흔적이 많은 게 아니라 거의 새거나 아예 미사용인 제품도 많다는 게 가장 큰 차이죠.
- 식료품도 유통기한이 임박했거나 대량 반품된 제품들을 저렴하게 내놓기 때문에, 품질은 괜찮은데 가격은 확 떨어져 있어요.
이런 제품들을 정리해서 정말 ‘필요한 소비’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리퍼브샵이더라고요.
3. 전참시 김석훈이 방문한 ‘올소 리퍼브샵’ 위치는?

김석훈 배우가 찾은 곳은 경기도 파주시 강천길 58-21, 바로 올소 리퍼브샵 파주 본점이에요.
방송 말미에 ‘이곳은 파주입니다’라는 자막이 나올 정도로 위치가 명확히 소개됐죠.
- 1층은 식료품 매장: 과일, 채소, 냉동식품 등
- 2층은 생활용품 코너: 주방·욕실·차량용품 등 다양하게 구성
- 별도 건물엔 가전 리퍼브샵이 따로 운영돼서 TV, 냉장고, 세탁기, 노트북, 소형가전까지 구매 가능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라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다녀오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게다가 이곳은 전참시뿐 아니라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도 소개된 적 있어 이미 방송 단골 리퍼브 매장으로 유명하더라고요.
4. 쇼핑 꿀팁

“이건 꼭 알고 가야겠다” 싶은 정보들을 모아봤어요.
-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기
: 인기 제품은 오전 중에 금세 품절! 특히 과일, 채소는 빠르게 소진된다고 해요.
- 네이버 밴드 가입하기
: ‘올소 리퍼브매장’ 밴드에 가입하면 특가, 품절, 입고 소식을 빠르게 알 수 있어요.
- 제품 상태 직접 확인 필수
: 리퍼브 제품 특성상 흠집이나 스크래치가 있을 수 있으니, 구매 전 꼼꼼히 확인해야 해요.
- 교환/환불 조건 체크하기
: 단순 변심은 교환/환불이 어렵고, 초기 불량일 경우 영수증과 결제 수단을 함께 지참해야 한다고 해요.
- 결제 수단 준비
: 파주페이는 사용 불가라고 하니, 일반 카드나 현금을 준비하는 게 좋아요.
5. 주부로서 느낀 리퍼브 마켓의 매력


전참시 방송을 보며 ‘이건 꼭 가봐야겠다’고 느꼈던 이유가 분명 있었어요.
요즘 마트 갈 때마다 장바구니에 몇 개 담지도 않았는데 5만 원, 10만 원이 금방 넘잖아요?
그런데 리퍼브 마켓에선 바나나가 500원, 샐러드 1천 원, 생활가전은 반값 이하라는 후기를 보면서 ‘이건 진짜 주부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조건 저렴한 것만을 파는 게 아니라, 필요한 걸 정말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요.
후기를 보면 대부분 “오전에만 가면 득템 가능성 높다”는 이야기가 많고, 네이버 밴드를 통해 입고 상품 정보를 미리 볼 수 있어서, 준비만 잘하면 정말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처럼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다’는 마음으로 사는 분들에게는 꼭 한 번 들러볼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느꼈어요.
조만간 시간을 내서 직접 가보고 싶고, 가게 되면 이 경험도 꼭 나눠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