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뉴스에서 ‘비과세 종합저축’ 이야기가 정말 자주 들리죠.
정부가 세제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2025년이 사실상 마지막 가입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해서,
저도 65세 이상이신 아빠를 위해 직접 알아봤습니다.
처음엔 그냥 노인분들 대상 예금쯤으로 생각했는데,
파고들수록 이건 세금 0% 절세 통장으로 혜택이 꽤 좋더라구요.
✅ 비과세종합저축 뜻과 일몰 시기
비과세종합저축이란, 예금이나 채권, 펀드, ETF 등에서 발생하는 이자·배당소득에 세금이 전혀 붙지 않는 계좌입니다.
일반 계좌에서는 15.4%의 이자소득세가 빠져나가지만, 이 통장에서는 100% 본인 수익으로 남습니다.
📌 예시
5,000만원을 5% 수익률로 투자하면, 일반 계좌는 세금 38만5천원을 떼지만
비과세 종합저축에서는 250만원을 전액 수령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일몰 시점이에요.
정부가 2026년부터는 ‘기초연금 수급자’만 가입 가능하도록 축소한다고 발표했거든요.
즉, 2025년이 65세 이상 일반 어르신의 마지막 가입 기회라는 겁니다.
그래서 저처럼 부모님 명의로 미리 계좌를 여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 비과세종합저축 가입대상
현재(2025년 10월 기준) 가입 가능한 사람은
- 만 65세 이상
- 장애인
- 국가유공자
- 기초생활수급자
단, 최근 3년간 금융소득종합과세자(즉, 연간 금융소득 2천만원 초과)는 제외됩니다.
즉, 65세 이상인데 기초연금은 받지 않는 부모님이라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2026년 이후에는 조건이 기초연금 수급자로 좁혀지니, 미루면 안 됩니다.
💵 비과세종합저축 한도 및 만기
비과세종합저축 한도는 전 금융기관 합산 5천만원까지입니다.
예를 들어, 은행에 3천만원 넣었다면 증권사에서는 2천만원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만기가 없다는 것!
예금처럼 따로 계좌를 관리할 필요가 없고,
내부 상품(예적금, RP, ETF 등)만 만기일을 관리하면 됩니다.
즉, 계좌 자체는 평생 유지됩니다.
📈 비과세종합저축 증권사 vs 은행 (직접 비교 후기)
저는 처음엔 은행으로 갈까 했지만, 여러 번 비교해보고 증권사가 훨씬 유리하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구분은행증권사
| 취급 상품 | 예금·적금 중심 | 주식·ETF·채권·펀드 등 다양 |
| 수익률 | 고정형, 낮음 | 투자형, 수익 확대 가능 |
| 예금자 보호 | 있음 | 없음 (투자형 상품 주의 필요) |
| 비대면 개설 | 일부 불가 | 가능(한국·키움·우리·삼성) |
증권사는 ETF나 배당주 투자로 세제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금리가 낮은 시기엔 예금보다 ETF 비과세 효과가 훨씬 크죠.
📊 증권사별 저축 가능 상품 비교
비과세종합저축 계좌는 증권사별로 담을 수 있는 상품이 다릅니다.
저도 이 부분에서 꽤 많이 헷갈렸어요.
증권사저축 가능 상품ETF 가능 여부비대면 개설
| 한국투자증권 | 주식, 채권, ELS, RP, ETF | 가능 | 가능 |
| 미래에셋증권 | 주식, 채권, RP, 파생결합증권 | 가능 | 불가 (방문 필수) |
| 삼성증권 | 채권, 펀드, DLB | 불가능 | 가능 |
| KB증권 | 주식, ELS, 펀드, 채권 | 가능 | 가능 |
| 키움증권 | 주식, ETF, RP | 가능 | 가능 |
결국 저는 ETF 투자가 가능하면서 비대면 개설이 되는 한국투자증권으로 결정했습니다.
아빠도 스마트폰으로 수익률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만족 중이에요.
⚠️ 가입 시 주의할 점
- 비과세종합저축계좌에 들어간 투자상품은 예금자 보호가 안 됩니다.
- 주식이나 ETF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니 안정형 위주로 선택하세요.
- 계좌 개설 시 직원이 설명해주는 “비과세 한도·위험고지”는 꼭 숙지해야 합니다.
✋ 2025년 안에 꼭 가입하세요
솔직히 처음엔 그냥 세금 조금 아끼는 계좌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알아보니 노후 절세 수단으로는 이만한 게 없는듯 해요.
2026년부터는 기초연금 수급자만 가입 가능하니,
부모님이 65세 이상이라면 지금 바로 증권사 방문 예약부터 하세요.
조금만 신경 써서 세금을 아껴 내 미래에 투자 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효율적인 재테크는 없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