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가을 들어 유일하게 기다려지는 게 있다면 단연 JTBC ‘싱어게인4’ 아닐까 싶어요.
시즌 1부터 꾸준히 봐왔는데, 이번 시즌은 특히나 간절함과 진정성이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매주 화요일 밤만 기다리고 있어요.
처음엔 그저 ‘또 오디션인가 보다’ 하고 넘기려다, 10월 14일 첫 방송 보고 바로 정주행 모드 돌입했죠.
특히 이번 시즌은 참가자 이름 대신 번호로 불러서 더 궁금증이 증폭되는데, 그게 오히려 팬심 자극하는 요소더라고요.
어떤 사람인지, 어떤 스토리를 가졌는지 알아갈수록 정이 들어요.
싱어게인4 재방송 다시보기는 어디서?
저는 본방 시간엔 아이 재우느라 도저히 못 보고요 😂
OTT로 재방송 다시보기만 정주행 중인데, 저는 TVING이랑 WAVVE 둘 다 쓰고 있어서 그때그때 편한 데로 틀어봐요.
둘 다 화질 괜찮고 끊김 없어서 보기 좋아요.
혹시 시간대 맞춰서 보고 싶다면 네이버 재방송 편성표 검색해서 확인하시면 딱 좋아요.
참가자 중 요즘 가장 관심 가는 분들
좋아하는 분들이 많지만, 한분 한분 짧게 후기 남겨볼게요.
61호 – 공원
와… 이 분은 진짜 맑고 깊은 음색이 심장을 때려요.
‘나비효과’ 부를 때 숨소리조차 놓치기 싫을 정도로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공원이란 이름을 듣고 “어? 어디서 들어봤는데?” 했는데, 감성이 요즘 MZ 감성 그 자체.
백예린+최유리+권진아 느낌 다 있어요.
80호 – 김예찬
처음엔 몰랐는데 알고 보니 시즌3 참가자더라고요?
근데 이번엔 완전 리뉴얼… 외모도, 목소리도!
20kg 감량하고 등장해서 소름 돋았어요.
근데 더 놀라운 건 살 빠졌는데도 가창력이 더 좋아졌다는 거.
정말 이번 시즌 신데렐라 같은 존재예요.
27호 – 서희
이 분은 아직 고3이라던데… 노래 들으면 정말 ‘흑백’ 같은 절제된 감성과 소울 폭발.
그냥 무대 볼 때마다 “어떻게 이런 애가 있었지?” 싶어요.
TOP10은 물론이고, 나중에 정말 대형 보컬리스트로 성장할 거 같아요.
43호 – 니카(모니카)
처음엔 ‘이 사람 어디서 봤지?’ 했는데 김현성 아내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근데 무대 올라가자마자 그냥 가수로서의 정체성이 빡 느껴져요.
‘인생은 나쁜 X’ 부를 때 카리스마 장난 아니었어요.
진짜 제대로 재평가 받아야 할 실력파!
50호 – 자두
너무 아쉽게 떨어졌어요… 진짜 레전드 무대였는데
사실 락 자두 한번 들어보고 싶었는데 😢
그래도 멋진 마무리 인터뷰 보고 오히려 응원하게 됐어요.
신곡 나오면 바로 스트리밍 갈게요!
56호 – 다린
이 분은 무대에서 느껴지는 감정선이 너무 진해요.
노래 들으면서 코쿤이 기도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까지 했죠…
심사평 들으면서 저도 울컥했어요.
첫 시즌 때부터 팬이었는데, 다시 보게 되어 정말 반갑더라고요.
싱어게인4 투표도 꼭 참여하세요!
요즘은 보는 것만큼 중요한 게 투표죠!
JTBC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
진짜 좋아하는 번호 있다면 한 표라도 꼭! 던져줘야 그분들이 더 오래 무대에 설 수 있잖아요 :)
싱어게인4 음원도 놓치지 마세요
11월 5일 공개된 에피소드 4 음원, 진짜 다 좋았어요.
특히 ‘타잔(27호×50호)’은 진짜 중독성 대박이고,
‘오늘 같은 밤이면(59호×80호)’은 너무 감성 폭발이라 계속 반복 중이에요.
🎧 음원은 멜론, 지니, 벅스 등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어요.
무명 가수들의 진짜 무대, 그 절실함과 감동이 매회 레전드를 갱신하는 느낌이에요.
혹시 아직 안 보셨다면 지금이라도 다시보기로 시작해보세요!
다들 싱어게인4에서 응원하는 번호 있으신가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
전 이번 주도 재방송으로 무조건 챙겨볼 예정이에요!